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이 이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삼송지구 상업9블럭에 주거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삼송역'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지하 5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65~128㎡ 총 976실 규모로 이 중 65~84㎡ 타입 969실을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물량 전체가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65~84㎡의 평면타입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작년에 개통한 원흥~강매 간 도로를 이용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의 진입도 쉽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고양 화정~은평구 신사를 잇는 광역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일산 킨텍스역과 삼성역, 동탄역을 연결하는 GTX(2022년 완공예정)를 단지 인근에 위치한 연신내역에서 환승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이 삼송지구에 백화점·영화관·대형마트·쇼핑몰 등으로 조성하는 대형 복합쇼핑몰도 2017년 준공 예정으로 생활편의성이 크게 강화된다. 인근 원흥지구에는 이케아 2호점이 입점 예정이며, 은평뉴타운에는 롯데몰 은평점도 착공에 들어갔다.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주거용으로 계획해 전면에 방과 거실이 배치된 3베이와 4베이 설계를 도입했다. 전 타입에 2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방은 2~3개로 구성돼 있다. 또한 층간소음 문제를 최소화 하는 250mm 두께 바닥슬라브의 튼튼한 구조와 바닥충격음 완충재를 20mm에서 30mm로 강화한다.
특히 지하주차장, 1~2층 상업시설, 3~5층 주차공간, 6층 옥상정원으로 이뤄진 건물 특화설계로 입주고객이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14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