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원관, 딸 출산 당시 회상하며 '눈물 펑펑'

2016-03-1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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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라디오스타' 정원관이 딸의 출산 당시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아빠를 울려'특집으로 딸바보-아들바보로 거듭난 유열 정원관 인교진 이윤석이 출연했다.

이날 정원관은 딸의 출산 당시를 회상하며 "의사선생님께서 '아기의 호흡이 불규칙하다.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라고 하는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라고 말했다.

그때 기억에 정원관은 한동안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정원관은 "구급차로 아기와 함께 이동해 큰 병원 중환자실로 옮겼다. 그런데 다시 병원에 갔더니 아내마저 하혈을 너무 많이 해 수혈을 받고 있었다"며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라고 말하면서도 계속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정원관은 "아내가 이틀 동안 자지 않고 울었다"며 "아기가 아픈 거에 자신의 고통까지도 이겨내는 모습을 보고 또 한 번 울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끝으로 정원관은 "지금은 둘 다 모두 건강하다"라고 말하며 안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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