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4월 8일 당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10년전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양극화를 말했습니다. 양극화 해소를 시대의 과제로 제시했던 그 분의 통찰을 저는 높이 평가합니다”라며 “이제 양극화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함에 있어서는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다”며 “우리나라의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 명연설이었다. 새누리당의 이러한 새로운 변화가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유승민 의원 지역구는 공관위 내부에서 의견 통일이 되지 않아서 좀 더 여론을 수렴한 뒤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