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지난해 농업생명과학대학 인근 924㎡ 부지에 모두 70여 구획의 텃밭을 분양하고 수확 품평회와 가을걷이 행사, 어린이 체험교육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는 이 같은 호응도를 반영해 올해에는 분양 면적 1,430㎡에 모두 110구획의 캠퍼스 텃밭을 마련, 지역민들에게 확대 분양하기로 했다. 분양되는 텃밭 규모는 1구역 당 약 13㎡씩며, 사용료는 3만5천 원이다.
분양 신청은 3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103 구획을 대상으로 하며, 나머지 7구획은 레지덴셜 칼리지 참여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5구획, 친환경 식자재 보급을 위해 어린이 급식센터가 2구획을 각각 활용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은 3월 30일 오전 11시 소통복지 홈페이지(http://sb.jbnu.ac.kr)를 통해 안내된다.
분양이 완료되면 4월 13일 캠퍼스 텃밭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시농식 행사를 갖고 1년 동안 텃밭 가꾸기를 본격 시작한다.
전북대는 개인푯말과 텃밭 가꾸기 가이드 자료, 기초 농사법 교육과 현장 기술지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