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서울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날,보러와요’(감독 이철하·제작 (주)오에이엘(OAL)·공동제작 (주)발렌타인 필름 (주)에이앤지모즈·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작보고회에는 이철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상윤, 강예원이 참석했다.
극 중 이상윤은 고발 프로그램 PD 나남수 역을 맡았다. 그는 “스릴러라는 장르 자체가 복잡한 사건이 얽혀있고 그것을 관객들이 풀어가야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나의 취재과정을 따라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빈틈없이 만들고 싶었다”면서 “감정적 고민보다는 구조적인 면에 대해서 이성적인 고민을 했던 것 같다. 연기라는 것이 이성적으로 다가가는 게 맞는 거냐고 묻는다면 제가 잘못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장르의 특성상 내 캐릭터가 해야 하는 일을 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