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현동 자원봉사센터 학생봉사단 10기 입단식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10기 입단식]

경기도 시흥시 신현동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승석)는  12일 신현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센터 회원, 나눔 학생봉사단, 10기 학생봉사단 학생 및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봉사단 10기 입단식 및 기본교육을 개최하였다.

이 날 입단식은 1부와 2부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지난 1년 간의 봉사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내빈 축사, 연혁 및 임원 소개 등으로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유중원 강사(1365 시흥시 자원봉사센터 강사)를 초청하여 봉사에 대한 기본교육을 진행하였다.

지난 1년 간의 봉사 활동 영상을 본 10기 학생들은 앞으로 본인들이 하게 될 봉사활동에 대한 마음을 다잡았으며, 봉사실적을 위한 봉사가 아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으로 하는 봉사를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자녀들과 함께 기본교육을 받은 한 학부모는 본인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사회복지분야와 관련된 공부를 해보고자 한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출범 1년…고령층 '디지털 격차' 줄였다
• KT&G, '보헴 시가 시그니처' 출시…국내 최초 100% 쿠바산 시가엽 사용

신현동 학생봉사단의 프로그램은 장애인 체험, 안보교육, 직업체험, 심폐소생술교육 등 봉사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봉사의 개념을 깨우쳐주고, 봉사자로서 지녀야 할 덕목을 기르는 데에 초점을 맞춘 활동이 주를 이룬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시간만 채우는 봉사가 아닌, 학생 스스로가 마을의 일원으로서 역량과 리더십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학습의 장으로 지역 주민 및 학부모들에게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

오승석 신현동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하여 자기 자신이 행복해지고 바른 인성을 갖게 될 것이며, 수혜자들은 우리 학생들의 헌신을 통하여 행복하고 따뜻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니,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