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주경찰서 제공]
상주경찰서 경비교통과(과장 김학용) 소속 김단비 경장이 만든 '안전보행 112 원칙' 동영상은 잘못된 보행습관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분45초로 제작된 이 동영상은 '횡단보도선에서 1보 뒤에 섰다가, 건너기 전 1번 더 좌우를 살펴보다가, 녹색신호등이 켜지고 2초 후 건넌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경장은 최근 '어린이통학버스 홍보영상'도 제작한 바 있다.
김단비 경장은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방어보행 3원칙인 '서다·보다·걷다'를 키워드로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이 동영상을 통해 잘못된 보행습관의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환권 상주경찰서장은 “최근 경찰청 교통사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621명에 달한다”며, “그 중 보행자 사망자는 1795명으로 전체사고의 38.8%를 차지하고 있어 안전한 방어보행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경장이 제작한 '안전보행 112 원칙'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