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오는 4월중 본격 경주시대 개막을 알리기 위해 경주시민이 동참하는 신사옥 입주 기념행사를 열고 한수원과 경주의 상생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비전선포를 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본격적인 경주시대를 맞아 지역과 동행하고 융합하는 상생기업, 세계 원전 운영기술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들을 내놓을 계획이며, 직원과 가족들이 경주시민으로서 안착하기 위한 지역사회 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 조기정착을 위해서도 힘쓸 방침이다.
또한 방범 취약마을의 범죄예방을 위해 태양광 가로등인 안심가로등을 설치하며, 취학계층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차량을 지원하고 도서관을 여는 등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경주지역에 우선적으로 시행해 경주의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펼칠 계획이다.
한수원 이전에 따라 지역주민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매년 약 71억 원의 경주시 세수가 증대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제 한수원은 천년고도 경주에 자리잡았다”면서 “새로운 이웃 한수원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이 되도록 지역 활성화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