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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WeGO 사무총장(왼쪽)과 김성택 수은 선임부행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15/20160315172249317609.jpg)
남영숙 WeGO 사무총장(왼쪽)과 김성택 수은 선임부행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WeGO는 세계도시 상호간 전자정부 및 스마트 시티 분야의 교류·협력 촉진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9월 창립한 국제협의체다. 전세계 95개 도시가 WeGO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창립 이후 현재까지 서울시가 의장도시를 맡고 있다.
두 기관이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EDCF 지원대상국 중 63개 WeGO 회원도시에 대한 EDCF 전자정부 사업의 지원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 기관이 공동 협력을 통해 개도국의 우량한 전자정부 사업을 발굴한 후 EDCF까지 지원할 수 있게 돼 사업의 연속성도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택 선임부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수은은 WeGO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전수하는데 앞장서 개도국 도시들의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