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김해시, ‘경남항노화 의료기기 공동관’ 운영

2016-03-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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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KIMES 2016)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와 김해시 후원으로 (재)김해의생명센터는‘제32회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6)’에 경남공동관을 구성하여 12개사 42개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로 32회째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의료기기 관련 제품 전반을 다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분야 전시회로, 세계 34개국 1,145개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KIMES는 1980년 처음 전시회를 시작하여 한국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경남 공동관은 지난 2005년에 처음 참여한 이래 10년간 계속 참여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13개 업체가 참여하여 460건의 상담을 통해 현장 가계약 58억 원, 실질 계약 44억 원의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는 코엑스 1층 전시장 중앙구역에 한메드, 태동프라임, 부건오토시스 등 도내 의료기기 12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경남항노화 의료기기 공동관, 김해 의생명센터 홍보관, 기업체 등 총 4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50억 원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외 수출을 위한 마케팅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2016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16)에 도내 7개 기업이 참가하여 346건의 상담(계약기대 상담 168건) 181억 원 금액(계약기대액 133억원 정도)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대비 상담 건수는 4배, 금액을 2배의 효과를 거두었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기기 시장은 2000년 이후로 연 평균 약 6%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2019년에는 5,249억 달러의 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주각 경남도 경제정책과장은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인 항노화산업의 육성의 가장 큰 원동력은 우수제품 판매 마케팅이고, 이를 위해 도내 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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