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5도어 해치백 모델 ‘더 뉴 K3 유로’, 2도어 쿠페 모델 ‘더 뉴 K3 쿱’을 오는 16일부터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뉴 K3 유로는 탁월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며 더 뉴 K3쿱은 7단 DCT 적용(터보 엔진)으로 주행성능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해치백 모델 ‘더 뉴 K3 유로’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살리는 한편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통해 세련된 느낌과 스포티함을 강화했다.
측후면부는 날렵한 해치백 디자인(뒷좌석과 트렁크가 합쳐진 형태)으로 세단 모델과 대비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더 뉴 K3 유로’는 △상황에 따라 2열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는 ‘6:4 분할 폴딩 시트’ △러기지 룸의 화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러기지 네트’ △운전자의 후측방 시야 사각 지역에서 오는 차량의 움직임을 파악해 차선 변경시 도움을 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사양을 모두 기본으로 탑재해 공간 활용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더 뉴 K3 유로’는 개별소비세 3.5% 할인이 적용된 2154만원이며 노블레스 단일 트림으로 운영한다.
◆ 주행성능과 연비를 강화한 쿠페 모델 ‘더 뉴 K3 쿱’
‘K3 쿱’은 국내 최고 레이스인 KSF 챌린지 레이스 대표 차종으로 선정될 정도로 국내 레이싱 문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쿠페 차량이다.
쿠페형 디자인에 국산 준중형 유일의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했고, LED 라운딩 프로젝션 안개등과 듀얼머플러를 적용해 한층 스포티함을 강조한 외관이 특징이다.
‘더 뉴 K3 쿱’은 감마 1.6 터보 GDI 엔진과 감마 1.6 GDI 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1.6 GDI 모델은 개선된 6단 변속기를 신규 적용하고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DMS)을 기본화해 한층 매끄러운 변속성능은 물론 운전자의 기호에 맞춘 주행을 할 수 있게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한편 터보 GDI 모델은 7단 DCT를 적용해 204마력의 터보 엔진의 출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면서도 공인 복합연비 12.4km/l로 높은 경제성을 달성했다. 기존 K3 쿱 터보 GDI 6A/T 연비는 11.5km/l였다.
아울러 작년 출시한 ‘더 뉴 K3’에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스포티한 주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D컷 스티어링 휠’을 새롭게 운영하고, 특히 터보 모델에는 18인치 휠과 레드 오렌지 칼라 패키지를 적용했다.
‘더 뉴 K3 쿱’의 판매가격은 개소세 할인을 적용해 △럭셔리 1831만원 △프레스티지 2069만원 △터보 노블레스(M/T) 2187만원 △터보 노블레스(7DCT) 2364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풀라인업을 완성한 ‘더 뉴 K3 유로, 쿱’ 출시를 기념해 지난해 출시한 세단 모델의 구매 혜택도 강화했다.
전 고객에게 기본 할인 80만원 혜택에 더해 20만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신규 고객 특별지원 이벤트를 운영한다. 신규 고객은 기아차 최초 구매자, 신입사원, 신혼부부,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신입생 및 학부모가 해당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세대 변속기와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자랑하는 ‘더 뉴 K3 유로, 쿱’을 선보이며 K3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작년 출시한 세단 모델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