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치매상담센터 가족모임 열어

2016-03-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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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치매상담센터가 오는 29일 시보건소(동안보건과)에서 치매환자 가족모임을 연다.

대상은 치매환자를 가족으로 두고 있는 안양시민으로서 사전 치매상담센터(381-3770)에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이날 모임에는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초빙돼 치매예방과 치매환자의 치료 및 건강관리에 관해 강연을 하고,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상담센터 한 관계자는 치매환자 대부분을 가정에서 돌보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가족들의 스트레스가 매우 클 것이라며 이와 같은 모임을 통해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애환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그동안 치매환자 가족모임에 꾸준히 참석해온 한 주민은 치매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하고, 기억력 증진을 위하는데도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안양시치매상담센터는 치매고위험군 및 경증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간단하게 치매증세를 체크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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