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중국 백색시 교류활성화 협약 맺어

2016-03-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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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4일 2박3일 일정으로 시를 방문한 국제 우호도시 중국 백색시 자오구이란(赵桂兰) 부시장 대표단 일행과 서로 손을 맞잡았다. 

중국 백색시 대표단 일행은 첫날 경기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토마토 등 농업 관련 시설을 견학했고, 경기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 시화 MTV 현장도 찾아 안산의 산업단지 조성,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 중 15일에는 농업, 산업, 관광, 교육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 향후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제종길 시장은 “중국 백색시는 알루미늄을 포함한 자연 광물이 풍부한 지역이자 자연 풍광이 수려한 곳으로, 우리시 기업들과 경제협력 등 다방면의 교류 사업을 추진하면 실리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중국 백색시는 광서장족자치구 서부에 위치한 중국 내 알루미늄 및 열대과일의 주 생산지로, 지난해 안산시와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후 활발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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