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아웃도어 마니아'위한 스노우피크·도이터 등 1주간 25% 할인

2016-03-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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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부터 명품까지 상품 다양화로 매출 재도약

이마트는 초저가 노브랜드 상품을 포함 침낭, 캠핑의자 등 아웃도어 기본 상품부터 마니아 사이에서 명품으로 불리는 스노우피크 텐트, 도이터 가방까지 상품 스펙트럼을 넓혀 준비했다. [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이마트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아웃도어 최대 25%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저가 노브랜드 상품을 포함 침낭, 캠핑의자 등 아웃도어 기본 상품부터 마니아 사이에서 명품으로 불리는 스노우피크 텐트, 도이터 가방까지 상품 스펙트럼을 넓혀 준비했다.
이마트가 이렇듯 상품을 다양화 하는 이유는 저신장에 접어든 국내 아웃도어 시장 환경 속에서 초저가 상품을 통해서 캠핑 신규진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한정판 아이템 판매를 통해 마니아층의 관심을 유도해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지난 2012년 93%의 고신장을 보이다 2013년을 기점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 이마트 역시 관련 매출이 2014년 -7%, 2015년 -11%의 마이너스 신장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마트는 이러한 시장의 침체속에 합리적 가격의 기본 용품을 강화하는 한편, 마니아층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한정판 상품까지 선보이며 매출 활성화를 위한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우선 지난해 코펠, 가스버너, 침낭, 등 기본 캠핑 용품 10종을 9900원에 판매해 준비물량 30만개를 완판한 이마트 스포츠 빅텐은 올해 1만5900원, 1만9900원 균일가 추가로 상품종류를 30종으로 확대하고 물량도 50만개로 늘렸다.

뿐만 아니라 가격대비 뛰어난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이 먼저 소문내는 노브랜드도 심플코펠 7900원, 심플손전등 2980원, 심플시트 5900원에 선보이며 합리적인 가격에 캠핑을 즐기려는 수요를 잡기 위해 나선다.

캠핑 마니아를 위한 한정판 상품도 선보인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명품으로 불리는 스노우피크는 정상가 39만8000원인 어메니티돔 텐트(어른2+아이3 수용 가능)를 삼성, 현대, 신한카드 구매시 25% 할인한 29만8500원에 판매하며 선착순 500명에게는 한정판 앞치마도 증정한다.

스노우피크 앞치마의 경우 수납 공간이 많아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선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으며, 한정판 앞치마의 경우 중고 장터에서 웃돈을 줘야 살 수 있을만큼 인기다.

뿐만 아니라 유럽판매 1위 아웃도어 브랜드 도이터의 배낭 2종도 이마트 단독으로 미국 한정판을 수입해 판매한다.

작년 첫선을 보인 유아 트레킹용 캐리어 ‘도이터 키드컴포트에어’는 준비물량이 모두 팔려 이번에 300개를 추가로 준비했으며 가격은 정상가 19만9000원에서 삼성, 현대, 신한카드 구매시 20% 할인한 15만92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고객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한정판 ‘도이터 에어라이트 22L’ 배낭 1000개를 신규로 입점, 삼성, 현대, 신한카드 구매시 정상가보다 20% 저렴한 6만392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스포츠 카테고리 윤범진 팀장은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캠핑을 즐길수 있는 캠핑 입문용부터 마니아층을 위한 한정판 상품까지 모든 소비자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중저가 상품은 물론, 한정판 상품까지 품목을 확대해 아웃도어 시장 활성화에 힘쓸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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