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수의대 장형관 교수가 이끄는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ARC) 지원사업’에 최종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 분야 첨단 핵심기술 개발과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전북대 연구 센터에만 향후 7년 간 정부 출연금 등 154억7천만 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이에 전북대는 지난 10일 센터와 농림축산식품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4월 중 전북대 수의대 내에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를 개소하기로 했다.
특히 수의대 인근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긴밀하게 연계할 예정이어서 연구와 우수인재 양성에 큰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전북대를 필두로 5개 대학과 9개 산업체, 130여 명의 연구원이 참여해 가금질병 방제를 위한 신약개발 등을 수행할 핵심기술팀과 전문가 양성교육을 담당할 인력양성팀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연구사업이 수행된다.
센터는 가금산업 현장 애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금질병에 대한 감시·역학체계를 종합적으로 구축해 현장에 적용, 지속성장이 가능한 산업기반을 확보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과 동물의약품, 친환경 소독제 등 신약개발에도 나서 산업화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신 진단기술 및 치료기술부터 방역활동 분야까지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우수 전문가 양성에도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