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정책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이 14일 폐막함에 따라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마무리 국면에 돌입한다.
정협은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위정성(兪正聲) 주석을 비롯한 200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열어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3일 위정성 주석이 개막식에서 발표한 업무보고서가 표결에 부쳐져 총 2090표의 지지로 통과됐다. 반대는 3표, 기권은 2표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