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PD "사전제작, '태후' 계기로 활성화되길"

2016-03-14 16:50
  • 글자크기 설정

한희 PD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한희 PD가 경쟁작 '태양의 후예'에 대해 언급했다.

한희 PD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 발표회에서 '태양의 후예'와 관련된 질문에 "경쟁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길 바랄 수는 없지만 어쨌든 '태양의 후예'가 잘돼서 사전제작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 PD는 "나 역시 사전제작을 좋아한다"며 "그런 시스템이 보편화됐으면 좋겠다. 특수하게 우리나라에선 오랫동안 잘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다.

그러면서도 한 PD는 "물론 ('태양의 후예'가) 우리와 경쟁에서는 조금 양보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우리는 한 땀, 한 땀 장인의 손길로 만들려고 한다. 그러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본다"고 내다봤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