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14일 청주국제공항 제주항공 카운터 앞에서 청주공항 이용객들에게 화이트데이 막대사탕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2015년 청주기점 국내선 여객 탑승객수 1위를 기록한 제주항공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14일 청주국제공항 제주항공 카운터 앞에서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막대사탕을 나눠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청주기점 국내선에서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여객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한해 동안 청주공항에서 국내선 2292회를 운항하며 38만5976명(이하 유임여객 기준)을 수송해 연간 분담률 24.4%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25만3970명에 비해 약 52% 증가한 것으로 청주공항을 운항하고 있는 국적 5개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이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2개월간 7만6888명을 수송해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121명보다 약 82.5%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제주기점 국내선에서도 418만9071명을 수송해 17.5%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339만8380명에 비해 약 23.3% 증가한 것이며, 수송분담률은 2014년 16.5%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