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LG유플러스의 인천국제공항 로밍센터가 지난해 고객 만족을 실현한 우수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최 상업시설 서비스 모니터링 평가에서 최고득점인 97.1점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상업시설 서비스 모니터링 평가는 2009년부터 공항 내 상업시설의 우수한 고객 서비스와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공항 내 상업시설 서비스 모니터링 평가는 전문기관을 통한 고객만족도조사(50%) 및 정기모니터링(30%), 수시 모니터링·운영사업자의 자발적 서비스 개선 노력(20%) 등으로 이뤄진다.
LG유플러스는 대다수의 출국자가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 내 가장 많은 로밍 안내데스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VoLTE 로밍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 단말을 분실하더라도 고객센터로 분실신고만 하면 24시간 내에 발생한 음성발신 요금을 감면(30만원 초과 금액)해주는 '로밍 폭탄 보험' 제도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숙박 여행업체 '부킹닷컴'과 독점 제휴를 통해 1박당(일 10만원 이상) 1만원의 로밍 요금을 할인해 주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