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혁신교육특구는 올해 시비와 도교육청 예산 5억원을 투입해, '삶을 품고 피어나는 행복교육의 터전, 교육 남원'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실천하기, ▲‘내안의 보석을 찾아서’ 미래핵심역량 키우기, ▲ 학교-마을 ‘교육남원’ 공동체 만들기 라는 3가지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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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와 남원교육지원청이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혁신교육특구 2년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제공=남원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14/20160314101115775888.jpg)
▲남원시와 남원교육지원청이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혁신교육특구 2년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제공=남원시]
특히 올해에는 학교와 마을을 연계해 교육남원 공동체 만들기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원고을 공동체로 '마을품은 학교 만들기'와 남원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예·체 교육을 지역과 적극 연계해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4년 동안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남원 혁신교육특구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 배양은 물론 지역사회의 특색이 배어나는 교육 활동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청과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당초 추진했던 혁신학교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는 혁신교육특구는 공교육의 획일적인 교육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맞물려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손을 잡고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의 특색이 배어나는 혁신교육특구를 운영해 인구 유입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한편, 남원 혁신교육특구는 지난해 학교 환경 및 교육여건개선과 공교육 내실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은바 있다.
권역별 배움두레 구축을 통해 특히 남원시내 총 79개 학교 중 75개 학교가 참여해 학생, 교사, 학부모간 진일보한 소통과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