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과 '이세돌 알파고'[사진: 박보검(tvN '응답하라 1988' 동영상 캡처), 알파고(구글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일 이세돌 알파고 4국에서 이세돌(33) 9단이 처음으로 알파고를 이긴 가운데 최근 인기 리에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박보검 분)이 받은 우승 상금과 알파고가 받은 우승상금이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세돌 알파고 4국에 앞서 지난 해 11월 초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2회에서 최택은 한국에서 제일 큰 바둑대회에서 우승하고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응답하라 1988‘ 2회 시대적 배경은 1988년이었다.
최택이 받은 상금이 5000만원이라는 것을 안 쌍문동 사람들은 경악했다. 그러면 이세돌 알파고 4국에 대해 2016년 알파고가 받은 상금은 얼마일까?
이세돌 알파고 4국에 대해 알파고는 3연승을 해 우승상금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받게됐다. '응답하라 1988‘의 최택이 받은 우승상금보다 20배 넘게 많은 액수다.
이세돌 알파고 4국에 대해 이세돌은 13일 알파고를 이겨 승리수당 2만 달러(약 2200만원)를 받았다. 이와 별도로 이세돌은 다섯 판을 모두 치르면 15만 달러(약 1억6500만원)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