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신입사원 공채 올해도 '가뭄'

2016-03-13 13:3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올해 10대 증권사들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 규모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0개 증권사를 합쳐 채용 인원이 300명이 채 안 될 가능성도 높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산규모 10대 국내 대형 증권사들의 올해 대졸 신입사원 공채 계획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나마 삼성증권이 상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반면 NH투자증권은 하반기 중 20∼30명의 공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에 신입사원을 뽑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는 결정되지 않았다.

연내 합병을 앞둔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은 올해 공채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현대증권은 인수·합병 매물로 나와 있어 공채를 실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대신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 역시 올해 공채 계획이 아직 불분명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