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나눔 행복키움 프로젝트는 사용하지 않고 집에 보관하고 있는 일반 안경, 돋보기, 선글라스 등의 안경테를 모아 안경 전문가들의 수리를 거쳐 이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 등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시청사 출입구 및 안내데스크 등 세 곳에 수거함을 설치해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안경을 모을 예정이다.
수집한 안경은 대전보건대 안경광학과, 건양대 안경광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안경사랑재능봉사단’의 참여 하에 명품안경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시는 안경을 글로벌-나눔희망 프로젝트 해외자원봉사 연계, 해외 소외계층 및 관내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시력 측정을 통해 맞춤형 안경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시 이원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안경나눔 행복키움 프로젝트는 자원 재활용은 물론 서로 돌보며 나누는 행복한 시민의식을 고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