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슈퍼히어로의 정체가 녹색지대 권선국으로 밝혀졌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1라운드 첫번째 무대에는 '슈퍼 히어로'와 '독을 품은 백설공주'가 출연해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권선국은 "긴장되고 떨렸다. '복면가왕'을 한 주도 안 빼먹고 보고 있었다. 어느날은 자장면을 먹으며 보는데 자료화면에 내 얼굴이 나왔다. 그때 중국집에서 음식은 먹던 손님과 얼굴을 마주쳤는데 '왜 넌 여기 있니?'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며 나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권선국은 "주위에서도 한 번 나가서 인사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권선국은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옛날 내 색깔 그대로 가면서 마음으로 다가가는 노래를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13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독을 품은 백설공주' '봄처녀 제 오시네' '흥부가 기가 막혀'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의 대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