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그널에서 과거가 바뀌어 이재한은 2000년 8월 13일 안치수(정해균 분)가 총으로 쏴 죽이기 직전 동료 형사들이 안치수를 제압해 목숨을 건졌다.
이후 인주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진범이 박선우(찬희 분)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박선우는 죽었지만 박해영(이제훈 분) 부모들은 이혼을 취소했다.
하지만 이재한은 폐창고에서 쫓고 있던 김범주(장현성 분)을 잡아 장영철(손현주 분) 의원의 비리 증거 자료를 달라고 했다.
박해영과 차수현(김혜수 분)은 이재한을 찾아 나섰고 이재한 아버지가 이재한을 보러 자주 강원도에 갔음을 알았다.
결국 박해영과 차수현은 이재한이 2016년 현재 강원도의 작은 요양병원에서 살아 있음을 알고 그 요양병원에 자동차를 몰고 갔다. 시그널은 12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