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선 준오헤어 최고경영자(CEO)는 11일 "준오헤어 황석기 대표의 덕성여대 강의에서 논란이 생긴 데 대해 대학생 여러분과 2500명의 준오헤어 가족들, 고객님들께 깊이 사과 드린다"며 "사태의 책임을 물어 오늘자로 황석기 대표를 보직 해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황 COO는 덕성여대 교양 강좌 시간에 학생 수백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면서 "여자는 리더십과 팔로우십이 없다"며 "여자들은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학생들에게 '준오헤어'를 알면 손들어보라고 한 뒤 "들어만 보고, 비싸서 못 가봤죠?"라고도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