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재정 조기집행에 전 행정력을 가동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계획적인 재정집행 추진을 위해 10일 시청상황실에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추진대책으로는 강경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상사업 예산 1/4분기 전액을 배정 및 상반기내 90%이상을 발주하고,, 부서별·사업별 예산집행계획 수립 및 주1회 이상 점검회의를 개최해 실적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조기집행10대 추진지침을 준수하여 입찰 및 계약절차 최대한 단축, 대가지급기간 단축, 성립 전 예산집행, 중앙부처 국비 조기 교부 요청, 긴급입찰과 선금제도 및 선고지제 적극 활용 등 각종 집행제도와 절차 간소화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재정조기집행 추진목표를 110% 상향 조정하고 예산집행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집행상황을 수시 점검하는 등 재정집행상황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경원 부시장은 “정부에서 중점 추진되고 있는 국가경제 활력제고와 경제혁신, 서민생활안정 등을 지방재정 정책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철저를 기하겠다”며“부진사업은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대책 마련 등 재정 조기집행이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