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쌍용자동차가 전담할부금융사인 SY오토캐피탈과 협력해 티볼리 에어를 비롯한 주력 모델 구매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여 주는 신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는 할부기간과 유예율을 조합해 고객이 자금 상황에 맞는 할부상품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신개념의 자동차할부금융상품인 '마이 스타일 에지(My Style Edge)' 할부를 출시하고 운영한다.
특히, 할부기간과 상관 없이 고객의 상황에 따라 유예율을 국내 최대인 80%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사회초년생, 저금리를 원하는 급여소득고객이나 개인사업자 등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할부를 진행할 수 있다.
쌍용차는 지난 해 9월 KB캐피탈과 할부금융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에 따라 납입자본금 200억원 규모로 쌍용자동차와 KB캐피탈이 각각 51%와 49%를 출자하여 SY오토캐피탈을 설립하였다.
이로써 전담할부금융사인 SY오토캐피탈과 함께 고객에게 보다 양질의 자동차 할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할부상품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고객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효과적인 영업 활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 스타일 에지' 할부를 이용한 차 구매나 더욱 자세한 내용 확인은 쌍용자동차 고객센터, SY오토캐피탈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