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내일도 승리에서 서동천(한진희 분)은 한승리를 뉴욕으로 보냈다. 한 달만에 한승리는 기획개발실에 출근해 사원들에게 “런던 한식 전시회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00억 투자건도 성공시켰고요”라고 말했다.
서재경은 한달 전 한승리가 추진하던 뉴욕 한식 전시회를 망치고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한승리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것이 서동천에게 발각돼 기획개발실 팀장에서 직위해제됐다. 그러나 여전히 기획개발실 팀장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있었다.
한승리는 서재경에게 가서 “이제 그만 그 자리에서 비켜 주시죠. 여기 제자리입니다”라며 “저 오늘부터 개발실 팀장입니다. 서재경 씨”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