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필립스코리아는 초음파 진단기기와 환자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출시 제품은 초음파 기기인 '클리어뷰 850', 환자 모니터 라인인 에피시아의 'CM10·CM12'와 'DFM100'다.
복부·혈관·근골격·심장·산부인과·비뇨기 등 다양한 부위의 진단이 가능해 경제성이 높다.
CM10·CM12는 환자용 모니터로, 응급실 등 여러 임상 상황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통합안전성인증(CE)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기능성과 안전성도 입증받았다.
DFM100은 전문가용 심장충격기 겸 모니터로, 작고 가벼워 응급 현장이나 환자 이송 때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은 필립스의 전문가용 심장충격기 알고리즘이 그대로 적용됐다.
황규태 초음파·환자모니터 담당 이사는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합리적인 의료기기 공급으로 병원의 비용 효율을 개선하고, 환자에겐 한층 높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