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G밸리 문화센터 개설 회원모집... 자생적 문화예술 활동 도모

2016-03-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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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다음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G밸리 문화센터(통기타, 난타, 우쿨렐레)‘를 개강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G밸리 문화센터는 ‘2016 부처 간 협력문화 예술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강좌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위해 전액 무료로 개설된다.

G밸리 문화센터는 통기타, 난타, 우쿨렐레 총 3개 강좌로 주 1회 문화예술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총 60시간의 교육 후 연말 행복페스티벌을 통해 전국산업단지 근로자들과 경연을 펼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달 10~22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신청서를 작성하여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팩스(0503-8895-7479)로 제출하면 된다. 통기타, 우쿨렐레 강좌는 4월 4일, 난타 강좌는 4월 6일 개강한다.

윤동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G밸리 내 근로자들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2013년부터 개설된 문화센터가 지속됐다”며 “근로자와 문화예술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문화예술 공연 콘텐츠 개발 및 발현을 기대하며, 산단공에서도 입주기업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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