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화학사고 발생은 지난 3년간 지속적 증가 추세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자의 조작 미숙, 배관·밸브 파손, 작업부주의 등의 사유로 발생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시는 관내 유독물질 취급사업장 중 사용제공업, 보관저장업 등 각 2군데를 선정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학사고 발생 시 사업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여부와 방제시설의 설치·관리 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점검 사항은 ▲위기대처·비상대응 자체계획 수립여부, ▲MSDS(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기재한 Sheet) 구비여부, ▲방제장비 보유량 및 추가 확보의 필요성 등이다.
또한 사업장에 ‘유독물·취급제한유독물 영업자 지도점검표’를 제공해 자체적으로 정기적 점검을 실시,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권지선 환경친화사업소장은 “사업장에서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동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행정기관과 사업장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안전·자치 도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