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 키스하려고 다가오는 이하늬에 긴장 "사람을 들었다 놨다"

2016-03-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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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가 자신을 알아보는 듯 다가오는 이하늬에 긴장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 5회에서는 홍난(오연서)이 송이연(이하늬)과 함께 생활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난은 배고픔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냉장고 문을 열었고, 가득한 오이를 보며 "내가 계체량 조절할 때도 이딴 식으로 굶지는 않았는데"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어 홍난은 한기탁(김수로)처럼 엉덩이의 바지를 빼는 행동을 했다.

그때 뒤에서 송이연이 나타나 놀란 표정으로 "역시 그랬구나. 너 맞지? 내가 모를 거라고 생각했어?"라고 말했고 홍난은 당황해했다. 이런 홍난에 송이연은 "끝까지 속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라며 다가왔고 이어 홍난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키스를 하려고 했다. 이에 홍난도 눈을 감았다.

하지만 송이연은 "여자라 감정 이입이 안 된다"며 돌아서 가버렸고 홍난은 송이연이 어루만졌던 자신의 얼굴을 만지면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네"라고 말했다.

이후 홍난은 양푼에 밥을 비벼 먹으며 "내가 몰랐는데 이상한 면이 있더라"고 이해준(정지훈)에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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