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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제공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09/20160309134945583918.jpg)
[사진=삼성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그룹이 올해 채용규모가 전년 대비 15%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에 선을 그었다.
삼성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정현호 사장(사진)은 9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채용규모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오는 14일부터 2016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지난해처럼 1만4000여명의 채용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계열사 매각 및 인력 구조조정으로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와 관련 삼성 측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매각 관련 이슈는 이미 이전 채용 계획을 세울 때 반영된 부분이라 큰폭의 감소는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