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식신로드가 시즌 2를 시작하며 기존에도 맛집 협찬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정준하는 만약 협찬을 받는다면 옷을 벗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iHQ미디어부문 K STAR는 '식신로드2' 제작발표회를 9일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준하는 "맛집을 협찬받아 가 본 적이 없다. 정말 맛있는 집을 우리가 진짜 찾아가는 것"이라며 "만약 이 프로그램에서 돈을 받고 소개한다면 내가 옷을 벗겠다. 앞으로도 협찬은 절대 없다"고 공언했다. 이어 그는 "솔직하게 진솔하게 최선을 다해서 먹고 방송하겠다"고 덧붙였다.
식신로드는 시즌2를 맞이해 단순한 음식 소개를 벗어나 버라이어티적인 재미까지 담기 위해 매 회마다 MC들은 두 명씩 짝을 지어 각자의 취향에 맞는 맛과 트렌드를 찾아 떠나는 로드 버라이어티의 형식을 취할 예정이다.
따라서 정준하 돈스파이크, 하하와 미노, 에이핑크의 보미와 남주는 먹방 짝꿍을 이뤄 매 회 새로운 미션을 해결하며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게 된다.
정준하는 "한시간 방송이면 각 팀별로 20분 20분 20분씩 나눠져 비중이 각기 차이는 나겠지만 팀별로 나누다보니 음식에 대해 몰입을 하게되고 몰입도가 높아져 다른 먹방에서 보지 못했던 진솔한 맛 표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실시간으로 방송을 하게되면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소통을 하게된다. 실시간으로 전달하게 되는 솔직한 모습 등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식신로드 2는 오는 17일 목요일 밤 9시 K STAR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