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상도역 인근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

2016-03-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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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동 신문사 인쇄 공장 부지에도 271가구 공동주택 들어선다

7호선 상도역 인근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투시도. [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7호선 상도역 인근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4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공동주택 신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2층, 지상20층, 총 881가구 규모로 △59㎡형 344가구 △72㎡형 154가구 △84㎡형 383가구로 구성된다.

상도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지하철7호선 상도역이 300미터 이내로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숭실대학교와 초·중·고교와 시립동작도서관이 있는 등 교육환경이 양호한 지역이다.

시는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계획을 통한 생동감 있는 입면구성과 색채를 계획함으로써 인근 지역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 도서관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신문사 인쇄 공장이 폐쇄된 송파구 오금동 135번지에 공동주택을 짓는 계획도 통과됐다.

공동주택은 지하2층, 지상28층, 총 271가구 규모로 △59㎡형 217가구 △84㎡형 54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거여역이 600미터 반경에 위치하며 단지 주변으로 오금공원, 누에머리공원, 거여공원 등 녹지공간과 성내천이 있어 주거환경이 좋다.

서울시 측은 수변공간을 고려한 주동배치로 조망권을 담아냈으며 서울시 수변공간색채를 사용해 주변환경과 어울리도록 계획했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신문사 인쇄공장이 폐쇄되고, 공동주택을 계획함으로써 윤전기로 인한 소음발생과 대형차량의 진출입시 발생하는 교통 등의 문제가 해소돼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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