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신규 연구사업으로 관내 7개 하천을 대상으로 생태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공촌천, 굴포천, 장만수천, 심곡천, 나진포천, 장수천, 승기천 등 7개 하천에 하천수질측정망을 운영해 매월 수질오염물질을 측정하고 있다.

생태위해성 평가 대상 하천[1]
이에 따라 사람의 건강과 하천에 서식하는 동식물 생육에 영향을 주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의 위해성을 평가하고, 수질을 등급화 하는 등 공공수역 관리기법 선진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질오염물질 생태위해성 평가항목은 통합독성 지표인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등 일반수질오염물질 16종, 카드뮴 등 중금속 10종, 클로로포름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 12종 등 총 39개 항목이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매월 관내 하천의 특정수질유해물질과 생태독성 평가를 실시해 수생태계 환경기준 중 사람의 건강보호기준 만족여부를 연구원 홈페이지(http://ecopia.incheon.go.kr)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 산업폐수과장은 “이번 관내 공공수역에 대한 생태위해성 평가를 통해 공공수역 수질환경 현황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특정수질유해물질과 생태독성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수 환경관리 체계 선진화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