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데이는 창업 기업이 시제품이나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 앞에서 발표하며 투자 유치에 나서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성장사다리펀드 운용사인 서울투자파트너스와 도내 25개 유망 벤처·청년기업이 참여한다.
일정별로는 첫 날인 11일 넥스크루 등 가상현실(VR)이나 애니메이션 등 관련 기업 6개사, 루마카테크놀로지와 호스크 등 제조업체 7개사가 참여해 각각 사업을 설명한다.
루마카테크놀로지는 차량용 야영장비를 생산하는 업체이며, 호스크는 효소를 이용한 친환경 얼룩제거제 생산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투자자인 서울투자파트너스는 25개 기업의 발표를 모두 듣고, 1차 예비심사, 2차 본 심사 및 심층면담을 통해 투자 여부를 검토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다양한 창업 성공 스토리가 나와야 더 많은 창업자,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수 있다”며 “이번 데모데이는 투자에 목마른 도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도내 유망 기업에 대해서는 집중 지원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성공 창업을 일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