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오는 14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시중은행과 증권사들이 저축은행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증권사들은 예금 상품 제휴를 위한 협의를 저축은행들과 진행하고 있다. 비교적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의 예금 상품을 공급받아 보수적 성향의 고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다. 또 은행들은 자사의 예금 상품을 ISA에 담을 수 없어 상대 은행의 상품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경쟁사가 아닌 저축은행과 손을 잡겠다는 전략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주가 부양→ 시장 선진화로 밸류업 확대하는 금융당국노후·유병력자 실손, 90세까지 가입 가능해진다 이에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저축은행중앙회와 업무협정을 맺었으며 KB국민은행도 ISA에 저축은행 상품을 편입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시중은행 #저축은행 #ISA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