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은 자생의료재단이 한의학의 세계화와 해외에 한의학을 전파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한의학과 관련된 해외활동이나 연구활동에 열정이 있으며,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한의대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학장과 대학원장의 추천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3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서시윤(23∙상지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1학년) 학생은 국제의학 학술대회 통역과 국제학술지 논문 투고에 참여했으며,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학습지도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서시윤 학생은 "다양한 한방치료의 효과를 검증해 데이타로 제시하고 싶다"며 "이를 통해 한의학이 근거중심의학으로 거듭나 세계가 인정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생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학생에게는 졸업까지 학비전액을 지원받게 되며, 졸업 후 자생한방병원 수련의 지원 시에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자생의료재단의 해외연수 및 학술활동 등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방학 기간 중 자생의료재단의 R&D센터에서 인턴연구원으로 근무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