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장학사업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관으로 선정돼 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우수근로장학기관’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앞서 공사(수정도서관)는 지난 달 18일 교육부가 주관하는‘2015년 국가근로장학사업 공공부문 우수근로장학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우수근로장학기관 선정은 국가근로장학사업에 참여한 공공기관, 교육기관, 복지단체, 일반기업 등 전국 1만여 개의 근로장학기관을 대상으로 전공과 업무와의 연관성, 체계적 직무 교육 및 실전 능력 함양, 상호 유익성과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심사는 산·학·연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에서 150개 기관이 우수근로장학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남에서는 유일하게 공공부문 수상기관으로 수정도서관이 선정됐다.
수정도서관은 ▲국가근로 장학생 직업 능력 개발을 위한 업무 체험(14명) ▲서고자료 14만여권의 재배치를 통한 서고 공간 확보 ▲기관문고 단체대출을 위한 모둠별 자료준비 ▲연속간행물 과월호 정리 작업 등이 좋은 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사 황호양 사장은 “앞으로도 우수근로 장학기관에 걸 맞는 교육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