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전직 국장들, 헌법소원 상담 재능기부

2016-03-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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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동재 기자 = 헌법재판소에 근무하다 퇴직한 국장급 간부들이 지역상담실에서 헌법소원을 비롯한 헌법재판 상담을 하며 재능기부에 나선다.

우선 전직 국장 2명이 9∼11일 광주광역시청 1층 민원실에서 상담에 나서고 다른 지역으로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상담실은 헌법재판제도 활성화를 위해 2014년 3월 광주와 부산에 처음 설치됐다. 작년 3월부터 전주·대구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헌재는 "퇴직 간부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전문상담관을 맡는다. 시범운영을 거쳐 운영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담 예약은 헌재 홈페이지(www.ccourt.go.kr)나 전화(☎02-708-3467)로 하면 된다. 관련 서류를 준비하면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를 바로 접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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