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대중교통 이용 할인' 자동차보험 출시

2016-03-08 13:22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손해보험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KB손해보험은 8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 추가 할인해주는 ‘대중교통 이용 할인 자동차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B매직카개인용자동차보험’의 특약 형태로 제공될 이 상품은 가입자가 지하철, 버스, 시외버스 등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한 금액이 기준 금액을 초과하면 금액별로 보험료를 차등 할인해준다.

최근 3개월간 15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이라면 운행량에 상관없이 최대 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피보험자 1명으로 한정되며, 가입자가 소유한 교통카드 1장에 대해서만 실적을 인정한다.

가입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블랙박스 장착과 3년 무사고, 마일리지에 따른 할인까지 중복으로 적용받게 되면 최대 약 47%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이번 특약은 KB손해보험·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KB국민카드와 협업해 개발한 작품으로 KB손해보험의 지주 편입 후 계열사간 정보를 활용해 개발된 시너지 상품의 첫 사례다. 

김영장 KB손해보험 자동차부문장 상무는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별약관은 자동차보험 주요 담보의 가격 결정 요소에 대중교통 이용량을 적용한 새로운 방식"이라며 "정부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에도 기여하고 가입자에게 새로운 할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별약관’에 대해 지난 4일 배타적 상품권 및 관련 특허를 신청했으며, 이르면 다음달 초에 가입하는 계약 건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