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마리나산업 전시회 부산국제보트쇼, 10일 개막

2015 부산국제모터쇼 [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제3회 부산국제 보트쇼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벡스코 및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 2만2000㎡ 부지에 1052부스가 설치되고 국내외 요·보트 제조업체, 엔진기술 분야 및 계류설비 업체 등 150여개 마리나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평소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70ft급 이상 대형 요·보트를 해상에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승선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카누, 무선조종 보트 등 해양레저기구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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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특설무대에서는 래쉬가드, 수영복, 서핑복 등 마린룩 패션쇼 개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보트쇼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해양레저스포츠 종합전시회"라며 "요·보트 업계 최고경영자(CEO)와 코트라(KOTRA) 초청 해외바이어 60여명 등 약 3만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수출 상담과 계약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