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맥도날드에 이어 롯데리아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한우버거류 가격을 500원 인상해 한우불고기버거의 단품 가격은 기존 5700원에서 6200원으로 8.77% 올랐다.
이같은 가격 인상은 국내산 소고기 도축량 감소와 수급저하로 가격이 20% 이상 상승하며 원재료 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롯데리아 측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맥도날드는 버거류 9개 제품과 아침메뉴, 디저트 제품 등에 대해 가격을 100~200원 인상했다. 배달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도 최소 배달 주문 가능 금액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