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6일 스리랑카 북중부주(North Central Province) 도지사(HON. PUNCHI BANDA DISSANAYAKE)와 국토해양부장관(HON. SEMASINGHE HERATH BANDA)을 비롯한 수자원분야 주요 공직자 24명이 인천의 선진 정수처리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남동정수사업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방문단은 팔당원수를 취수해 약품 투입과 응집 그리고 침전 및 여과·소독공정 등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정수처리를 거쳐 수돗물을 생산하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스리랑카 도지사 등, 인천 선진 상수도 시설 시찰[1]
또한, 남동정사업소 내 물홍보관(20여종 체험·전시물)과 미추홀참물 생산공장(최대 9,000병 생산/시간당)도 함께 둘러보면서 철저한 수질관리와 완전 자동화된 병입수 생산기술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지역을 방문하는 외국방문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 국가들과 정수처리 기술을 함께 공유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관계 형성에 인천시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