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수출스타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수출유망상품화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수출스타상품 개발 부문(전략시장 특화 상품화 사업)과 수출 유망상품의 해외 현지 홍보ㆍ마케팅 부문(해외시장 마켓테스터 사업)이다.
수출스타상품 개발은 5개 업체에 대해 업체별로 최대 2억원, 해외 현지 홍보․마케팅은 6개 업체에 대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수출스타상품 개발은 중국 및 할랄시장을 겨냥해 중국시장 3개 상품, 할랄시장 2개 상품 등 총 5개의 수출스타상품 개발과 상품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해외 현지 홍보ㆍ마케팅은 지난해 개발 또는 출시된 총 7개 제품 중 수출실적, 해외 시장반응, 수출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될 상위 3개 상품(업체)과 기타 수산식품업체에서 시제품 개발을 완료한 3개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업체 종합지원시스템(http://global.at.or.kr)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제2의 김스낵과 같은 수출스타상품의 발굴을 위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업계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