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코엑스는 8일 오전 이사회(의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를 개최해 16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변보경 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지난 2013년 3월 15대 사장으로 부임이후, 코엑스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신인사제도 도입, 무역센터 명소화, IT인프라 구축, 전시회 국내외 진출 등 서비스와 품질관리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1953년생인 변 사장은 경기고등학교,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한국IBM에 입사해 2000년 LG IBM 대표, 2002년 코오롱정보통신 대표, 2006년 코오롱아이넷 대표를 역임했다.
2011년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로 자리를 옮긴 뒤 2013년 코엑스 사장에 부임했다. 현재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 국제전시협회(UFI) 이사, 아시아전시컨벤션협회(AFECA) 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한편 코엑스는 이날 경영지원본부장(전무 이사)에 장호근 전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 시설관리본부장(상무)에 유선수 현 시설관리본부장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