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인] '트로트 샛별' 진해성, 제 2의 박현빈을 기대해

트로트 가수 진해성[사진=진해성 페이스북]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또 한 명의 트로트 스타가 탄생할 전망이다.

23일 두스타(김강 진해성)라는 트로트 듀오로 컴백하는 가수 진해성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방 행사에서는 벌써 웬만한 중견급 가수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

진해성은 지난 2012년 '내 사랑 받아줘'가 타이틀 곡으로 있는 정규 앨범 '내 사랑 받아줘'를 내고 데뷔했다. 이 앨범으로 생각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 했지만 이듬해인 2013년 9월에는 '니가 왜 울어 / 내 사랑 받아줘'를, 2014년에는 '트로트 향기처럼'이라는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반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가운데 그는 최근 '못생기게 만들어 주세요'의 가수 연분홍이 소속돼 있는 KDH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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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의 대표적인 성인가요 프로그램 '가요무대'에서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한무대에 서는가 하면 KBS2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 녹화에도 참여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진해성은 '특급 입담'을 발휘, 재치 있는 MC로 유명한 이창명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진해성은 오는 23일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서 두스타 정규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그는 이후 김강과 따로 또 함께 활동하며 트로트계에서 자리잡기에 나선다. 장윤정 박현빈 홍진영으로 이어지는 청춘 트로트 가수 계보를 진해성이 성공적으로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