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황새공원과 황새권역마을이 새봄을 맞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를 마치고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예산황새공원을 최고의 지속가능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착착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등 2만여 학교에 6만여장의 홍보용 리플릿을 발송했다.
‘황새랑 같이 살이 생생체험’은 누구나 쉽게 황새와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짜여진 33개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일정과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체험비용, 식비, 숙박비 등 체험에 대한 모든 것이 수록돼있다.
군은 올해 황새권역마을과 황새 복원사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가슴으로 느끼는 황새와 사람이 상생하는 체험프로그램 33개를 개발해 그동안 시범 운영해 왔으며 새봄을 맞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체험프로그램은 ▲황새오카리나, 황새우드아트, 황새아이싱쿠키, 황새밀랍양초 등 만들기 체험 ▲둠벙 생태체험, 반딧불과 별똥별 체험, 실개천 생태체험 등 친환경 체험 ▲백월산 둘레길 걷기, 산악 자전거 등 건강 체험 ▲숲 유치원, 숲 치유학교 등 인성교육 ▲감자 및 고구마 캐기, 아로니아 체험 등 농촌체험 등으로 이뤄져있다.
체험을 원하는 전국 학교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황새권역센터(335-9970) 및 홈페이지(www.황새마을.com)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개원 2년차를 맞아 그동안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왔다”며 “많은 분들이 예산황새공원과 권역마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